정보사회에서의자본주의

정보사회에서의 자본주의

- 자본주의의 연장인가, 새로운 사회의 도래인가 -
Copyleft vs. Capitalism

Ⅰ. 들어가며

사람들은 이제 ‘정보사회’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말하고 상상하고 있으며, 다가올 미래가 ‘정보화’의 세례(洗禮)로 이상사회(각종 “～topia”)가 될 것임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도 컴퓨터와 인터넷을 필두로 한 정보통신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어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이론가들은 뉴미디어나 멀티미디어 기술을 근거로 미래사회를 낙관적인 정보사회를 보는 데에 이의를 제기한다.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는 새로운 매체기술을 사회변화라는 보다 큰 상황적 맥락과 연결시킬 때에는 상이하면서도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정보화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 정보화 사회의 정의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정보화’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으며, 그 영향력 또한 막대하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인류사의 3대혁명(농업혁명, 산업혁명, 디지털혁명)’에 들어도 모자람이 없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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