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에따른빈부격차

1. 정보격차
Internet으로 대표되는 digital economy (디지털 경제)의 발달로 생겨난 사회 문제의 하나인 계층간 정보 불균형을 지칭하는 신조어이다. 즉, 빈부간에 digitalization (디지털화)이 차이가 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Internet 지식을 갖추지 못할 경우 그 격차가 점점 깊어지는 것을 말한다. 중산층 이상 가정의 자녀들은 Internet 환경에의 노출이 비교적 높은 반면,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컴퓨터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digital divide가 생겨나고 이로 인한 사회 계층간 격차가 벌어지면서 심하면 사회 안정마저 해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세계 첨단 산업기술의 중심국인 미국에서도 이러한 digital divide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계층간 위화감이 조성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제창한 바 있다. 최근에는 digital divide가 국경개념이 없는 Internet 보급으로 국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태이다.

2. 정보격차에 따른 빈부격차, 소외현상 심화의 문제
정보자본화, 음란정보로 인한 저질문화의 확산,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 통신 및 인터넷 중독증, 빈번한 실업과 직업전환, 가족 공동체의 위기, 과다한 정보로 인한 스트레스 등 수많은 부작용이 예상되는 정보화 사회, 그러나 정보화사회의 최대의 사회문제는 바로 정보약자의 문제이다. 정보시스템 보유정도 및 이용능력에 따라 빈부격차,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심화될 수 있고 나아가 정보이용능력이 없는 사람은 생활행위의 무능력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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