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의 경제 따라잡기

뉴스속의 경제 따라잡기

지은이 - 김형주, 박병관
출판사 - LG경제연구원 새로운제안

이 책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보이는 여러 현상들을 경제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설명하여 준다.
크게 10장으로 나뉘어서 많은 뉴스거리들을 설명하는데 특히 기억에 남았던 몇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첫 번째로 머피의 법칙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이야기 하였다. 머피의 법칙은 ‘확률적으로 잘못될 가능성
이 특별히 높지 않은 선택에 있어서도 사람들은 대부분 잘못된 결과를 낳게 되는 선택을 한다’는 뜻이다.
땅이나 주식을 팔자마자 올랐다느니 오를 것 같아서 샀는데 다음날 바로 하한가로 떨어진 것 등의 경우
이다. 경제활동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머피의 법칙은 발생한다. 우산을 집에 두고 온 날 비가 온다거
나, 평소엔 잘 달리던 도로가 바쁜 약속이 있을때에 막혀버리고, 식빵을 먹다가 떨어트렸는데 하필 쨈이
발려진 쪽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한번쯤 경험해 봤음직하다.
사실 쨈이 발라진 쪽 빵이 바닥에 떨어질 확률과 그렇지 않을 확률은 반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 머피의 법치기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바로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때문이다. 한계효용
은 소비량이 늘어날수록 점점 줄어든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더 맛이 없어지는 것처럼 말
이다. 이 한계효용과 머피의 법칙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주사위 게임을 예로 들었다. 예를들어
사과를 두개 먹을때 80의 효용을 얻고 세 개 먹을때에 100의 효용을 얻고, 네 번째 사과를 먹을 때 11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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