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발상과전략의텍스트

‘광고의 발상과 전략의 텍스트’를 읽고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탈 때, 혹은 TV채널을 돌리며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광고들과 접하게 된다. 광고(Advertising)란 무엇인가 현대 사회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범위가 넓다. 마케팅의 과학이요, 커뮤니케이션의 예술이라 할 수 있는 광고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소비자에게 제품의 구매욕구를 증가시켜주거나 제품의 기능을 설명하는 정도에 국한되지 않는다. 수많은 광고들 속에서 광고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특이하고 기발한 내용과 소재를 개발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광고는 어느덧 문화의 핵심요소로 자리잡았다. 광고를 보면 그 시대 문화의 흐름을 알고 그 시대를 반영한다고 할 정도이다.

이 책은 갈수록 늘어가는 광고들에 비해 광고의 표현이 획일화되어 창의성의 수준이 저하되는 현실사회에서 앞으로 광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적절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였다. 이 책의 많은 내용들 중 광고 속에 반영된 키치 문화 즉 키치 광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여러 대중매체에서 광고에 활용된 예스러운 소재나 표현방식을 두고 다들 ‘복고풍’으로 이야기 하지만 미학적인 차원에서 엄밀히 말하면 키치라고 한다. 키치의 어원은 ‘긁어모으다’ , ‘아무렇게나 주워 모으다’라는 독일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원래는 에술가들 사이에서만 쓰이던 용어였지만 광고에서 사용하는 옛날 소재를 본래 그대로 사용하지않고 광고 메시지의 구현에 알맞게 고쳐서 표현하고 긁어모아 재편집한 창작물을 하용한다고 해서 키치광고라는 용어가 탄생되었다. 즉 광고에 키치 문화를 접목시킨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데이콤의 터치터치 002의 달리는 전원주편이 있고 CM송이 익숙한 롯데의 스크류바와 016의 NA광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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