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사례

생태도시 사례

생태도시 모델: 브라질 쿠리티바시

21세기는 도시의 세기가 될 것이다. 라는 말은 이미 진부한 말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이 끊임없고 반복된다고 하더라도 이 생각의 본질적인 중요성은 줄어들고 있지
않고. 오히려 경영자, 기술자, 그리고 일반 시민에게, 도시화가 무계획하게 진행 될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전반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점점 더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 할 뿐이
다.

전 세계적 도심지역 거주자의 수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화 정도가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있다. 전세계 인구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도시, 혹은 인간에 의해 크게 변화된 환
경에서 살고 있다. 도시는 특히 제 3세계의 경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인구의 대부분을 흡
수하고 있다.

범 세계적인 도시화 현상은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필요가 있다.

현대 경제 활동의 대부분은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도시는 개인에게 최고의 직업, 개인적인
발전 기회와, 정보 획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그와 동시에
심각한 공해 문제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경제적, 기술적, 정보
상의 수단을 동원할 수 있는 곳 역시 도시이다.

무질서한 도시 발전은 도시 환경문제를 명백히 악화시키고 있다. 물의 정상적 흐름을 방해
하여 결과적으로 주기적인 홍수를 초래하는 강변처럼 주거환경에 부적절한 지역에서의 거
주; 병을 유발하는 상․ 하수, 쓰레기의 수집 및 최종 처리 등 필수적인 서비스의 불충분한
공급; 대기오염을 조장하는 교통 혼잡 등은 규제되지 않은 도시 성장의 결과이다. 그런데
이것은 인구 성장이 경제 성장보다 빠른, 다시 말해 자본이 결핍된 도시화 현상의 결과로서,
대부분의 라틴 아메리카 도시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인류 환경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필히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개념으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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