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열린교실 교육공간 구성에 관한 참여관찰 연구

교육학석사학위논문

열린교실의 교육공간 구성에 관한
참여관찰 연구

1998년 2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학전공
박 민 정

열린교실의 교육공간 구성에 관한
참여관찰 연구

지도교수 조 용 환

이 논문을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1997년 10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학전공
박 민 정

박민정의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을 인준함.

1997년 12월

위 원 장 인

부위원장 인

위 원 인

초 록

지금까지 교육공간에 대한 연구들은 대부분 심리적, 물리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공간을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환경적 변수로만 다루므로써 공간 구성에 참여하는 인간의 주체성이나 공간이 구성되는 구체적인 과정을 간과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단순히 주어진 공간의 구성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방식으로 인식, 지각하며 나아가서 주어진 공간을 능동적으로 재구성한다. 가령, 하나의 공간이 교육공간이 되려면 교수자와 학습자의 교육적 노력이 가해져야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교육공간을 특정한 물리적 공간에 비추어 규정할 수 없다고 보고 교육을 위해서 구성되고 전유되는 공간이라는 과정적 차원으로 보았다.
본 연구는 열린교실이 하나의 교육의 장으로서 어떠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교육이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연구자는 참여관찰과 심층면담의 연구방법을 이용해 열린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연구를 수행하였다. 교사와 학생이 끊임없이 자신의 생활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능동적 주체라는 점을 인식하고 그들이 교실을 교육공간으로 구성해나가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연구방법상 문화기술적 연구가 적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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