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파워분석

어렸을 때 기억에 현대 포니 택시가 생각이 난다. 현대라는 회사를 알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 대다수의 운수업체에서 포니를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한 10년 지났을까 외국에서는 현대차가 저렴한 가격에 가격대비 타 차종에 비해 성능이 우수해 경쟁력이 있는 기사를 읽었다. 하지만 2005년 3월 미국의 소비자 평가보고서인 컨슈머리포트는 쏘나타를 결함이 가장 적은 차로 분류했다. 이 리포트는 쏘나타가 100대 당 2개의 결함 밖에 지적되지 않아 신뢰할 수 있는 차종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현대차는 미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인도에서는 현지 특화 전략으로 이미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에서 아토즈로 판매되던 차종을 현지에 맞게 개량한 상트로는 인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도의 국민차로 여겨질 만큼 많이 팔리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5년간 정몽구 회장을 필두로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저자는 2년간 산업부 자동차산업담당으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가운데 하나가 현대차가 정말로 좋아졌냐는 것이었다. 그에 대한 답으로써 현대차가 거두고 있는 성과와 그와 관련된 뒷얘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전체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선 ‘코리아브랜드 현대자동차는 왜 강한가’ 에서는 현대차가 5년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성공과정을 보여 준다. 2장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는 생산라인’에서는 품질경영 현장인 국내공장을 둘러본다. 12초마다 1대를 생산하는 울산공장, 세계 최대의 상용차 생산기지인 전주공장 등을 선보인다. 3장에서는 선진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노력을 분석한다. 매출의 5% 이상은 무조건 기술에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에 힘쓰고, 미래형 신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차 등 환경경영을 중시한다. 4장에서는 해외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영의 현 상태를 개괄적으로 논하고, 마지막 장에서는 정몽구 회장이 중시하는 인재경영에 대해 풀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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