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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물결 읽고나서

1. 들어가면서
지금 내가 숨쉬고 살아가는 이 시대, 아니 쉽게 현재 우리 나라의 화두는 무엇일 까 바보가 아니라면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IMF, 정리해고, 실업, 외환위기, 경제파탄...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리 속을 복잡하게 맴돈다.
요즘 각종 대중 매체들에선 실업자들과 해고자들 또 파탄난 가정의 모습들이 눈물 겹게 그려지고 있다. 서민들은 서민들대로 “난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우리가 이 시련을 겪느냐”며 울부짖고 어떤 한편에선 다 우리 모두의 잘못임을 외치며 허 리띠를 졸라매자고 난리들이다. TV에서는 갑작스레 경제관련 토론들이 생겨나고 현란하던 쇼프로그램 속의 연예인들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다. 이쁘고 화려한 드 라마는 사치를 조장한다는 된서리를 맞고 갑작스레 종영되고, 연예인들은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취지 하에 별난 짓을 다 해댄다.
위기도 위기지만 참으로 씁쓸해졌다. 왜 이리 단순한가 하는 생각이 머리 속을 매 맴돌았기 때문이다. 화려하다고 청소년 취향의 셔프로가 갑자가 한꺼번에 사라지 고 금모으기 운동으로 한국인의 저력을 보였다고 기뻐하고 한 쪽에선 외화가 나 간다고 타이타닉 본 사람들은 매국노라 하는 극단적 사람까지 생겨 났다. 그리고 외제 불매 운동 - 샤넬을 쓰면 안되고 벤츠를 타는 사람은 죽일 놈이 되는 - 까지 벌어지는 상황이 우리 나라 국민을 보는 나의 맘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순진하고 착한 심성 때문인가 너무나 무지한 것인가
얼마전 한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애국심이 나라를 오히려 더 병들게 한다고.
우리 나라를 더 힘들게 한다고.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말씀이었다.
우리 나라의 많은 상품들 중에 실제적으로 “국산”이라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이 얼 마나 될까 또 국산의 기준은 어디까지로 봐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

[hwp/pdf]제 3의 물결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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