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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를읽고


삼대를 읽고......

'삼대'란 책은 하숙집 아저씨의 권유로 읽게되었다. 삼대를 접했을 때 제목은 한문으로 되어 있었는데 난 3김 정치에 관한 책인 줄 알았다. 책 표지가 그런 인상을 주었고 한문으로 된 제목이 또 그렇게 생각하도록 했다. 그렇지만 그 이후 삼대라는 걸 알았지만 내용은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소설은 식민지시대의 중류층 집안인 조씨일가 삼대의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당시의 사회변화를 그리고 있었다.
삼대의 시작은 덕기가 유학길을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리다가 덕기 친구 병화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덕기의 조부는 시작부터 뭐가 불만인지 덕기에게 잔소리를 들어놓았다. 아무래도 덕기와는 사이가 안 좋아 보였다. 또 그의 손주며느리와도 사이가 안 좋아 보였다. 덕기와 병화는 서로를 비꼬면서 밉지 않은 말싸움을 한다. 그리고 그 둘은 술집으로 간다. 그곳에서 홍경애를 만난다. 홍경애는 옛적 조선생이라 칭하는 조상훈이에게 교육 등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아 잘 알았던 사이였다.
조상훈은 조덕기의 아버지로 새 시대의 교육을 받은 지식인으로 교회 사업에 힘쓰지만 이중적 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상훈의 지나친 친절로 인해 상훈은 주위의 의심을 받아 경애와 사이가 점점 벌어졌다. 그후 그녀는 동경으로 유학을 가 3개월만에 다시 도망꾼처럼 서울로 온다. 그리고 모친에게 지금 들어와 있는 북미창정 집에 끌려들어와 처음 집알이를 하게 된다. 경애는 조상훈의 일시적인 충동으로 인해 그의 아이를 낳았다. 경애의 모친은 이곳을 떠나 수원으로 가게 상훈에게 천원을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상훈은 그렇게 많은 돈을 가져다 줄 수가 없어 3백원만 주고 그곳을 떠나라 했다. 옛날 5백원 도와준 적이 있으니 그럭저럭 천원이 되질 않느냐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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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삼대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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