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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인사말(해마다고향에서여는회장의말)

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인사말 / 1page
제목
동창회 인사말6
요약
고등학교 동창회 발족식 인사말입니다.
내용
반갑습니다. ○○고등학교 동문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 속에 ○○고등학교의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된 27회 졸업생,
○○○이라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고등학교 총 동창회 발족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뜻 깊은 날, 동문 여러분들 앞에서 총동창회장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무척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부족하지만
믿고 뽑아주신 동문 여러분들을 위해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기 모이신 ○○동문 여러분들은
우정의 소중함이나 중요성에 대해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우정의 중요성은 강조를 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우정은 남자나 여자로서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 마음을 주고받으며 그것을 유지시켜 나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우정을 주제로 하여 세계 각국의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을 묶어 펴낸 사진집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진 밑에는 우정에
관한 짧은 명언들이 함께 나와 있었습니다. 굴렁쇠를 굴리며 한 소년이
맨발로 구불구불한 흙길을 걸어가는 사진 밑에 나와 있었던 덴마크의
격언<친구네 집에 가는 길은 먼 법이 없다>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진은 하얀 머리의 할머니 두 분의 모습이
담겨 있었던 사진이었습니다. 침대 위에 누워 있는 할머니의
손을 다른 할머니가 꼭 잡아주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옆에서 지켜주고 있는 그한 장의 사진은
우리의 인생에서 우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그 사진집에 실려 있는 사진들에
담긴 우정의 모습은 신분도 직업도 나이도 초월한 인간에 대한
사랑 그 자체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거리의 노숙자와 친구가 된
사람의 사진이며, 같이 코 팩을 하고 있는 할머니들의 사진, 호박
이파리를 우산처럼 나란히 쓰고 빗속을 뛰어가는 어린 소년들의 모습,
개와 인간의 우정 등. 사진집을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 얼어붙어있던 마음



[hwp/doc/pdf]동창회인사말(해마다고향에서여는회장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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