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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읽고나서

삼국지를 읽고나서

나관중은 원나라 말기의 사람으로 당시 몽고족에게 나라를 빼앗겨서 애국적인 사조가 팽배했던 시기였다. 원나라 시기의 사람들은 한나라를 중국역사의 최고 시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나라를 이은 촉을 정통으로 내세우는 ‘촉한정통론’이 팽배하였다. 때문에 삼국지연의는 유비를 인군의 표상으로, 조조는 각박한 지도자로 묘사하고 있다. 나관중은 전상평화삼국지를 근거로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와 각종 고사 자료를 참고하여 살을 덧붙여서 삼국지연의를 썼고, 이는 문학적인 재미를 한층 더 증폭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후한말 십상시라 불리는 열명의 환관들의 횡포로 혼란은 극에 달했다. 민중들의 삶은 피폐해졌고, 혼란한 정세속에서 장각은 남화노선으로부터 태평요술서를 받고 두 아우와 함께 황건적의 난을 일으킨다. 순식간에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간 이 난에 관군들은 상대조차 되지 않았고, 이런 혼란을 한탄하던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만나 의기투합하여 복숭아 동산에서 의형제를 맺는데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도원결의이다. 황건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각지의 영웅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황건의 난은 진압된다. 그러나 환관의 폭정은 여전했는데, 황제가 별세하자 대장군 하진은 십상시를 없애기 위해 각지의 제후를 부른다. 그러나 하진이 그 와중에 십상시에 의해 암살당하자 이에 분노한 원소에게 십상시는 몰살당한다.
이러한 혼란한 틈을 타 권세를 잡은 동탁은 황제를 폐립하고 진류왕을 황제로 세우는데 이게 바로 한의 마지막 황제 헌제이다. 동탁은 여포를 부하로 삼고 온갖 폭정을 일삼는데, 이에 반한 각지의 제후들은 반동탁 연합군을 결성하나 동탁이 낙양을 불사르고 장안으로 천도하자 각자의 이익 때문에 연합이 해체된다. 바야흐로 군웅할거의 시작인데 수많은 영웅들이 각지에서 각자의 세력을 넓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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