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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블루 아메리카를 찾아서

블루 아메리카를 찾아서

‘블루 아메리카’와 ‘레드 아메리카’는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긴 지역은 파란색, 공화당 후보가 이긴 지역은 붉은색으로 표시한 데서 보편화한 개념이다. 그러나 블루와 레드는 꼭 민주당과 공화당 우세지역이 아니라 세계화의 암과 명을 상징하며 미국사회의 양극화를 표현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보통 ‘레드 아메리카’는 세계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성공한 계층이 사는 지역이어야 하지만 정작 미국 지도에 붉은색으로 채색되는 곳들은 그런 성공과 거리가 먼 농촌이거나 쇠락한 공장지대다. 『블루 아메리카를 찾아서』는 그런 아메리카, 즉 겉으로는 ‘레드 아메리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블루 아메리카’인 곳을 직접 발로 뛰며 탐험한 기록이다.
저자 홍은택은 신문지상에 오르는 미국의 겉모습이 아닌 미국사회의 속살을 파고들었다. 그가 찾아간 미국은 웬만한 관광지도에는 나오지도 않는 곳이며 그가 만난 사람도 유명한 사람은 없다. 미국의 보통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것이다. 오랫동안 기자생활을 한 저자는 미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미국사회에 접근하되 전문적인 용어들로 해설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직접 만난 사람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미국이라는 거대한 모자이크 그림을 자연스럽게 완성해냈다. 또한 직접 찍은 사진들로 쓸쓸하고도 황량한 미국의 뒷모습을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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