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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조선인민군의 유래

북한군 -조선인민군의 유래

머리에

6.25사변-한국동란-초기 전역에서 국군이 고전을 하였던 데에는 미국과 우리 정부 지도층의 전략적 판단 착오와 국군 수뇌부의 작전 수행상의 미숙과 혼란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혀져왔으며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어 왔다. 그러나 상대인 북한군에 대한 연구는, 피아의 상대적 전투력 비교 이외에는 극히 피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조선인민군이 어떤 경로로 어떠한 자원들로 구성 조직 훈련받아온 군대인가 ,즉 조선인민군의 유래에 관한 연구는 대단히 부족하다. 이 글은 이 공백을 채우는데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 여기에서는 조선인민군을 구성한 ‘사람’들이 주제가 될 것이다.

조선인민군의 핵심인물들은 대부분 소련과 중국 공산당에서 정치 및 군사 경험을 쌓은 빨치산파, 연안파, 그리고 소련파 출신으로 이루어졌다. 조선인민군의 형성은 소련 군정의 지시와 지도하에 이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조선인민군의 유래는 1945년 이전 이 세 계파의 형성과 족적을 더듬어봄으로서 시작한다.

빨치산파

빨치산파는 대부분 1930년대 만주에서 항일 게릴라전을 수행했던 조선공산당의 잔당이었다. 만주는 1910년 한일합병이후 해외 조선독립투쟁의 전략적 기반이었다. 1910년대와 1920년대에 만주에서의 항일투쟁의 대들보는 민족주의자들이었다. 그러나 1920년대 말부터 민족주의자들의 항일전쟁은 힘을 잃어 갔고, 1930년대 초부터 공산당의 게릴라전이 만주 조선독립운동의 대세가 되어 갔다. 만주의 조선공산당은 만주내 중국공산당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였다. 1931년 일본의 만주점령이후 중국공산당은 만주의 중국 및 조선 공산당을 규합한 통일된 항일연합전선을 조직하기 시작했다. 이중 대표적인 예는 1933년 9월 중국인 ‘楊靖宇’가 편성한 동북인민혁명군 제1軍 1師이다. 1934년에 이르러 ‘양정우’의 부대는 東北人民革命軍 제1군으로 확대되었고, 1935년 말에는 5개 군이 조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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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북한군 -조선인민군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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