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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역할과 여성] 드라마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

[성 역할과 여성] 드라마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

엄마 : 참 재수야, 엄마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너 일자리 다른 거 구하지 말고, 파출부하 면 어때 재수 : (보면)
엄마 : 전번에 엄마가 테레비에서 남자 파출부 얘기 나와서 봤는데, 돈도 많이 벌고 좋아 보이든데. 넌 방 치우고, 설거지하고 그러는거 좋아하잖아. 잘 하기도 하고.
재수 : 그래도 파출부가 뭐냐 체면이 있지.
엄마 : 체면 같은 건 안중요한 거 같은데. 엄만.
재수 : 한번 생각해볼게.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의 한 장면이다. 엄마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아들 재수에게 파출부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권하는 상황이지만 아들의 태도는 이러하다. 남자가 체면이 있지 어떻게 그런걸 할 수 있냐는 것이다.

산업구조가 1․2차에서 3․4차 산업으로 변함에 따라 요즘 사회는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에 집착하는 인간보다는 양성적인 성향을 가진 인간을 더 선호한다. 지식과 정보를 하나의 부로 창출해서 디지털화 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남성다움이냐 여성다움이냐가 아니라 어떤 인간이냐 하는 것이 중요시되면서 우리에게 ‘양성성’이라는 것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나라에는 가부장적인 관념들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우리는 대중매체, 특히 드라마에서 이러한 잔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껏 수많은 드라마에서 남성은 권위적이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위치에 있고, 여성은 항상 수동적이며 가정과 자녀를 돌보는 역할과 그려져 왔다. “사랑이 뭐길래”, “아들과 딸”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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