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을하는아동들을위한치료

○ 말더듬을 하는 아동들을 위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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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더듬을 하는 아동들을 위한 치료

아동이 처음으로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자기 표현의 나래를 펴게 되는데 18개월 때부터 6세가 될 때까지 여러 차례 말더듬을 경험하게 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를 자연적인 눌변기(normal period of dysfluency)라 하여서 누구나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의를 끄는 상태는 아동이 말한 말을 한 번이나 두 번까지는 반복해서 말하는 것을 무시할 수 있지만 두 번 이상을 반복한다거나 아니면 어느 한 단어나 어귀가 나오지 않아 심히 긴장된 표정을 보이고 좀처럼 짧은 시간에 이를 모면키 어려운 경우일 것이다. 이러한 증상을 목격하였다면 즉각적인 치료적 중재를 취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때로는 필자에게 아동이 말더듬하는 증상이 있음을 발견하고는 심리적으로 무척 위축되어 상담을 요청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럴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이제 말더듬을 하는 아동보다는 이를 발견하여 애를 타는 부모들이 더 안스러울 때가 많다. 가수인 사이먼과 배우인 부루스 윌리스와 제임스 얼 존스, 그리고 유명한 정치인 윈스턴 처칠경과 과학자 뉴우튼이 모두 말을 더듬었다는 이야기가 약간은 위안이 되기는 하지만 말더듬이 아동의 전 생애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떨칠 길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희망적인 소식은 일반적으로 7세 때부터 시작되는 말더듬이 알맞은 치료만 받는다면 결국에는 치료가 가능한 증상이다. 아무리 심한 말더듬 증세를 갖고 있다고 할지라도 이를 극복하는 훈련을 통해서 의사소통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말더듬이 발견되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다음에는 가정이나 학급에서도 기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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