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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대의 보조사요와 여의표기 및 발음에 대한 인정 여부
최근 존대의 보조사 '요'를 '여'로 발음하거나 심지어 '여'로 표기하는 현상이 점점 늘고 있다.
언어는 변화해야 하지만, 그 변화는 체계의 안정성과 사회적 합의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존대의 보조사 '요'는 원순 모음이 포함된 이중 모음으로, 입술을 오므리며 [요]로 발음하는 것이 표준이다.

존대의 보조사요와 여의표기 및 발음에 대한 인정 여부
최근 존대의 보조사 '요'를 '여'로 발음하거나 심지어 '여'로 표기하는 현상이 점점 늘고 있다.
존대보조사 '요'는 어말에서 공손함을 표현하는 기능을 가지며, 원래 원순모음/o/가 포함된 이중모음[jo]로발음된다.
문자 메시지나 SNS 등에서 구어체 표현을 그대로 표기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여' 표기가 반복적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요'와 '여'의 발음 차이는 단순한 구어상의 변화가 아니라 음운체계의 핵심적 대립구조를 흔드는 문제다.
요'를 '여'로 바꾸어 인정한다면, 이는 후설원 순모음의 지위를 약 화시키고 음운 구분을 모호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언중이 편의상 잘못 사용하는 발음을 바로잡는 것이 언어교육의 역할이지, 오용을 새로운 표준으로 인정하는 것은 교육의 목적과 어긋난다.
반면 '요'와 '여'의 경우는 단순한 발음 편의나 구어체 표현의 일시적 변형일 뿐, 의미 적구별이나 체계적 필요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의 표기를 표준으로 인정하는 것은 음운체계의 혼란, 문체적 품위의 저하, 교육 현장의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hwp/pdf]존대의 보조사 요와 여의 표기 및 발음에 대한 인정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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