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지적장애 청각장애 등의 장애와 관련하여 언어 발달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시오
2자 폐지적장애 청각장애의 특성과 언어발달
자폐 아동의 경우 언어 자체보다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이 주요
자폐, 지적장애, 청각장애와 같은 발달적 혹은 신체적 장애는 언어발달에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먼저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보이는 신경발달장애다.
자폐아동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눈 맞춤, 얼굴 표정 해석, 제스처 사용 등에 어려움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언어적 요소와 밀접한 언어의 습득 또한 지연되거나 비정형적인 경로로 발달한다.
지적장애 아동은 새로운 단어의 이해나 기억, 문장 구성력, 문법 규칙의 습득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이는 곧 언어 표현력과 이해력의 저하로 이어진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청각적 입력에 기반을 두고 학습되는데, 청각장애 아동은 이 과정에서 충분한 언어 자극을 받지 못함으로써 음운인식, 단어 습득, 발음 발달 등에서 제약을 받는다.
자폐 아동의 경우 언어 자체보다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이 주요
단어의 개념을 이해하거나 언어적 규칙을 내면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언어처리 속도 자체가 느리기 때문에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수화 사용 환경이 제공되지 않거나 청각 언어 중심의 교육만 고수될 경우, 청각장애 아동은 양쪽 체계 모두에서 소외되어 이중언어장애 상태에 빠질 위험도 있다.
자폐아동의 경우, 구조화된 환경에서 반복적인 언어 자극을 주고, 사회적 의사소통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언어 사용의 맥락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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