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복지와 우리나라의 교정복지역사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2교정복지의 주요 영역과 실천 방식
5교정복지실천의 현재와 과제
교정복지란 범죄자 및 수형자의 인권보호, 교정, 사회복귀, 재범방지 등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회복지의 한 영역이다.
교정복지는 단지 범죄자를 위한 복지가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반 복지이다.

교정복지란 범죄자 및 수형자의 인권보호, 교정, 사회복귀, 재범방지 등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회복지의 한 영역이다.
이 용어는 '교정'이라는 사법적 처분 개념과 '복지'라는 인권보장 개념이 결합된 것으로, 단순한 처벌 중심형 사정책에서 벗어나 인간 회복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한다.
교정시설 내부의 인권보장, 건강관리, 교정심리지원은 이 영역의 핵심이다.
이는 청소년, 가정폭력 피해자, 학교 부적응자 등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조기 개입형 복지이며, 상담과 사례관리, 커뮤니티 기반 교육 프로그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실천방식은 개인상담, 집단상담, 사례관리,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등 사회복지 일반에서 사용되는 개입기법과 유사하지만, 교정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접근이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교정복지는 제도적으로 형사정책의 하위 영역으로 출발했으며, 처음에는 교정이라는 개념이 '형집행' 혹은 '강제적 순응유도'에 가까웠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기초적인 직업훈련과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되었으나, 이는 인권보호보다는 범죄예방과 교도소 운영 효율성을 위한 수단이었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수형자의 인권'이라는 개념이 제도화되기 시작하였고, 국가인권위원회, 교정본부,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인권 모니터링, 심리치료, 외부강사 초빙교육 등이 시행되었다.
2010년 이후에는 민간교정복지 실천단체와 종교단체가 교정시설 내 멘토링, 문화예술 프로그램,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으며, '가족 중심교정복지'라는 관점도 강화되었다.
교정복지의 최종 목적은 출소자의 지역사회 정착이지만, 여전히 고용, 주거, 관계회복의 측면에서 출소자는 극심한 배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사회적 편견은 재범률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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