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궁핍으로서의 빈곤은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 생활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개념인데 반해, 상대적 궁핍으로서의 빈곤은 특정 사회의 전반적 생활수준을 고려한 상대적 박탈과 불평등의 개념을 중시한다.
그래서 불평등으로서의 빈곤 혹은 상대적 빈곤의 개념 하에서는 빈곤의 기준은 특정 사회의 구성원 대다수가 누리는 생활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특정 사회의 사회적 관습과 생활수준에 따라 크게 다르다.
주관적 빈곤 개념에 의한 빈곤 측정 방식들은 모두 사회구성원이 일반적으로 간주하는 빈곤선이 무엇인가를 알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의 현실을 상당히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절대적 궁핍으로서의 빈곤은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 생활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개념인데 반해, 상대적 궁핍으로서의 빈곤은 특정 사회의 전반적 생활수준을 고려한 상대적 박탈과 불평등의 개념을 중시한다.
즉, 통상적인 소득 부족의 개념을 넘어 소득 이외의 면들도 고려하여 빈곤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보다 일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대적 빈곤지수는 가계조사나 소득조사를 통하여 평균 혹은 중위가구 소득, 또는 지출의 몇 % 이하에 해당하느냐에 의해 빈곤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상대적 빈곤 개념은 한 사회의 빈곤이 그 사회의 맥락 속에서 규정되어야 하며 빈곤을 규정하는 기준이 시대와 사회에 따라 가변적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해준다.
사회복지 사례관리 : 이채석 저, 어가, 2017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 엠앤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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