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포스팅을 공개로 설정해 주세요.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저자 지그문트 바우만는 폴란드 출신의 유대인 사회학자로, ‘유동하는 근대(액체 근대, Liquid Modernity)'라는 독창적인 사상으로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탈근대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이 책의 원제는 ’The Individualized Society’로 2001년 출간되었지만, 우리말로 번역된 것은 2013년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인화된 사회’라고 번역하는 것이 저자의 의도에 더 부합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 외에도 그의 저서 중에서 `리퀴드 러브` 등 4권이 더 2013년에 번역되었지만, 이 책은 비교적 쉽게 읽힐 수 있는 글들을 모아 놓은 것이라, 큰 부담 갖지 않고 탈근대에 대한 그만의 사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유동하는 근대’란 근대사회의 견고한 작동 원리로써의 구조ㆍ제도ㆍ풍속ㆍ도덕 등이 해체되면서 유동성, 모호성, 불확실성, 상대성, 무력함, 부적절함 등을 특징으로 하는 포스트모던 시대를 의미한다. 저자는 특히 유동성에 주목하고 자유라는 당근 대신 얻게 된 개인화의 가면을 벗기려 한다.
개인의 힘은 무력하고 사회적 연대는 힘들어진 이 사회에서는 개인이 모든 걸 해결하거나 또는 낙담해 무너지거나, 둘 중 하나를 요구받는다. 국가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회통합과 안전을 꾀하던 '견고한' 공동체는 사라진다. 그 결과는 바로 공동체에서 벗어나 홀로 떠돌고 방황하는 유목민적인 개인이다. 저자의 주장처럼 지금 우리는 '개인들의 사회'라는 최초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hwp/pdf]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 독후감 감상문 서평 지그문트 바우만
포스팅 주소 입력
  올린글을 확인할 수 있는 포스팅 주소를 입력해 주세요.
  네이버,다음,티스토리,스팀잇,페이스북,레딧,기타 등 각각 4개(20,000p) 까지 등록 가능하며 총 80,000p(8,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