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로서의 가족

체계로서의 가족

1940년대에 생물학자인 버탈란피(Bertalanffy)에 의해 일반체계이론이 처음 대두되면서 사회과학에서도 체계혁명이 일어나 인간의 사고방식은 전체적인 상황 속에서 사실과 사건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이 이론은 분자, 원자, 세포, 가족, 소집단, 지역사회, 태양계,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들은 각기 독특한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공통된 속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한다. 체계는 어떤 궁극적인 목적을 위하여 함께 작용하여 전체를 형성하는 부분들의 집합을 말한다. 체계는 관찰 가능한 무생물과 유기체가 있고, 관찰할 수 없지만 추론가능한 행동이나 관계 같은 체계가 있는데 개방체계와 폐쇄체계로 구분한다. 또 체계는 에너지와 물질, 정보들이 상호 관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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