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상황이론

리더십 상황이론

특성이론은 본질적으로 리더의 리더십이 발휘되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조직이나 집단의 성격 등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결점을 비판하고 등장한 것이 상황이론이다. 즉, 현대의 기업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처해진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필요로 하는 리더의 특성이나 행동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1970년대 이후에 나타날 이론으로서 연구자들은 특성이론이나 행태이론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지도력의 영역이 있음에 리더의 상황적 변수가 리더십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고 연구하게 되었다. 모든 상황에서 유능하고 우수한 리더는 존재하기 어렵고, 구성원간의 관계나 행동적 특성, 작업의 종류, 리더의 권한 정도, 조직체나 집단의 제반 상황에 따라서 요구되어지는 리더의 모습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상황이론은 어떤 사람이 리더로 되는 까닭은 그가 지닌 생래적 속성 때문이 아니라 그가 처한 상황에 따라 지도에 적합한 형태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즉, 리더는 그가 속하는 집단 ․ 조직의 목표 ․ 구조 ․ 성격, 그 집단 ․ 조직이 속하는 사회 ․ 문화의 성격 ․ 유형 ․ 발전도, 구성원들의 기대 ․ 요구 등의 상황적 조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상황이론은 상황 또는 사정을 강조하는 면에서는 성과적 특성이론과 가까우나 리더의 자질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이 리더십을 형성하는 기본요인이라고 본다. 그러나 순전히 상황만이 리더십의 요인이라면 동일한 상황 하에서 다른 사람들을 물리치고 어느 특정인이 리더로 되는 이유를 해명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피들러(Fiedler, 1963)는 상황이론의 효시자이며 리더십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구성원에 대한 영향력 정도를 특정 상황의 조절 변수로 보고 상황적합 이론(Contingent Theory)을 주장하면서 대규모의 다양한 집단의 리더를 중심으로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의 대상 집단에는 다양한 군 집단, 철강공장의 감독자, 농기계 제조업체의 관리자 등 여러 대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여러 집단의 리더를 대상으로 그들의 리더십 유호성을 측정해 본 결과 리더십은 복잡한 상황변수에 따라 전적으로 좌우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상황변수는 상황적 선호도(Situational Favorability) 또는 상황적 통제(Situational Control)라고 불리는바 상황변수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 된다.

첫째, 리더-구성원 관계(Leader-Member Relationship)
리더가 집단의 구성원들로부터 받는 신임과 충성의 정도와 리더가 구성원들에 의하여 매력적인 인물로 지각되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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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리더십 상황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