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이론(가정폭력의 원인론)

. 결과적으로 어떤 경우에는 가정이 폭력의 훈련장이 된다고 하겠다.
셋째, 상징적 상호작용이론(symbolic interaction theory)은 가정폭력이 가족에서 공유되는 의미를 반영하며, 가족원 개인의 역할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본다. 이 이론은 폭력의 의미, 의미의 형성, 지속방법, 그리고 의미변화의 형태 등의 맥락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정폭력의 발생원인으로서보다는 개념적 모형으로서 이해된다.
넷째, 교환이론(exchange theory)은 대인관계에서의 상호작용인 '보상의 극대화, 비용의 극소화'에 초점을 둔 것으로, 가족구성원간, 특히 부부간과 부모-자녀간의 폭력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즉 비용이 보상을 초과하는 것으로 판단될 때 '분배적 공정성(distributive justice)을 되찾기 위해 폭력이 사용된다는 것이다(Steinmetz, 1987). 또한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권위가 위협받는다고 생각할 때 이를 회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된다고 하겠다.
다섯째, 자원이론(resource theory)은 폭력을 자원의 한 유형으로 보고 있으며, 자원이 불충분하거나 부족할 때 자신을 충족시키기 위한 자원으로서 폭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즉 자원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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