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고위평탄면

황매산 고위평탄면

Ⅰ. 들어가며

이번 답사에서 한반도가 융기했다는 증거인 황매산 고위평탄면을 다녀왔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기본지형 중 하나인 고위평탄면이 과연 현실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직접 체험을 통하여 관찰과 탐구하는 것이 이번 답사의 주 목적으로 잡았다. 이 지형에 대해서 이번 답사보고서를 통해 한반도 형성과정을 주요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중심으로 알아보았고 고위평탄면과 저위평탄면과의 차이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고위평탄면은 운동장같은 느낌이아니라 상대적으로 기복이 적은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Ⅱ. 본론

1. 한반도의 형성 과정
1) 백악기 이후 평탄화
한반도는 고생대 이후 오랜 기간 침식을 받아 평탄해졌다. 한반도 지체구조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중생대에 일어난 대보조산운동이었다. 중생대 백악기 이후, 오랜 세월 침식과 풍화로 평탄화 되었다.

2) 신생대 제 3기 경동성 요곡운동과 한반도의 골격 형성
한반도 중부지방의 동서단면을 보면, 태백산맥의 동해 쪽에 치우친 동해사면은 좁고 급하며 서해사면은 넓고 완만하다. 중부지방의 이와 같은 비대칭적 동서단면은 그 축이 동해 쪽에 치우쳐진 요곡융기에 기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태백산맥과 함경산맥을 잇는 한반도 주 산맥(1차산맥)이 탄생되었다. 동해와 한반도 주 산맥이 만들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한반도 주 산맥 동쪽에 자리했던 대규모 단층이었다. 이 단층선을 중심으로 동쪽은 함몰되어 동해가 되었고 서쪽은 융기하여 현재의 주 산맥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한반도는 중생대 백악기 이래 평탄화되었다가 신생대 제 3기 중엽부터 융기하기 시작하며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3) 침식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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