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및 해방직후의 지역사회개발 현황

일제시대 및 해방직후의 지역사회개발 현황

1. 일제시대의 지역사회개발

① 금융조합
금융조합은 1970년 창설된 지방 금융조합을 조합원들에게 농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부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곡물을 창고에 보관해 주는 업무 외에 조합원에게 종묘, 비료 등 영농자재를 분배 또는 대여하거나 조합원의 생산물을 위탁판매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여간 농민들의 협동조합으로 만들어진 금융조합은 일제의 식민정책과 전쟁수행을 위한 전시동원체제 노력을 위해 존속되어 왔는데 그 특성을 보면 첫째 인격적 결합단체, 둘째 공개성 및 평등성, 셋째, 관리상의 민주화, 넷째 경제단체로서의 기능과 비영리성, 다섯째 교육성과 지도성이 있다.

② 산업조합
산업조합은 1927년 각 도마다 시범조합의 설립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시범조합은 산업조합령 시행 전부터 임의단체로서 존재해 왔던 생산자 조합중 업적이 좋고 그 기초가 확실하여 장래 발전가능성이 있는 조합에서 선발되었다. 구매를 주된 사업으로 한 초창기의 산업조합은 농업주산품의 판매에는 별로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농촌의 유통 면에서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그 경영이 불충분하여 합리화를 도모하고자 농촌진흥운동의 진전과 때를 같이하여 농산품의 판매 가공 및 영농자재와 생활필수품의 구입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결과 전반적인 농업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③ 농촌진흥운동
농촌진흥운동은 농산물 가격의 대폭락과 쉐레현상의 격화의 농업 공황시기 이후에 일어났다. 1930년대의 세계공황의 여파가 농민생활을 극단적인 상황까지 치닫게 된 상태에서 풍년으로 쌀값의 대폭락으로 자작농의 몰락, 소작농의 이산등의 모순을 낳은 상태에서 나타난 운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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