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현장에서 경험하는 윤리적 갈등과 가치관

사회복지현장에서 경험하는 윤리적 갈등과 가치관

1. 들어가며

사회복지의 발전은 민주주의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다. 사회 전반에 대한 시민참여가 확대되고 기업의 사회적 기여, 국가복지정책의 확대 등으로 다양한 자원이 사회복지 실천현장에 유입되고 있다. 사회복지 욕구 또한 다양해지고 복잡해져 가면서 이에 대응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현장이 보다 투명하게 운영되고 서비스 이용자의 권익을 우선 보장되어야 하는 사회적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더구나 사회복지서비스가 시설중심으로 생산되었던 것에 비해 지불능력을 갖춘 이용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므로 이용자를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는 사회복지현장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문제에 당면하게 되고 사회복지사의 책임성, 윤리성이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강조되고 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 발생하는 비리사건을 자주 접하게 된다. 같은 시간 때 각종 경제적 범죄에 대한 내용도 같이 방영되지만 유독 지탄을 받는 기사는 사회복지현장이 되고 있다. 두 사건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성격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건에 대한 여론은 없는 사람들을 등치는.. 이란 도덕성에 질책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 주요 기사 중 하나가 자살사건이다. 생계를 비난하여 죽은 지 며칠 만에 발견……. 이란 기사가 나면 해당지역 사회복지사들은 긴장을 하게 된다.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어김없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시간에 사회복지실천 현장의 윤리적 문제를 다루고자 할 때, 사회복지 계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비리, 인권유린 사건에서 지나칠 수 없다. 비록 일부에 국한되는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이러한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각성을 협회에서 염두에 둔 것이라 본다.

따라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경험하는 윤리적인 문제에 관하여 논함에 있어 임상적 내용과 더불어 사회문제로 부각되어 사회복지현장의 쇄신이 요구되어지는 부분도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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