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경영자의 영상

현대 경영에서의 바람직한 경영자의 요건

1. 들어가며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업재산의 소유자가 직접 기업을 경영해왔다. 그러나 상공업의 경영이 거대한 규모로 발전함에 따라 전문경영인이 기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오늘에 와서 경영자는 단순한 근로자가 아니며 직원도 아니며 봉급생활자도 아닌 제3의 유형에 속하는 특이한 존재이다.

거대한 기업의 경영자는 때로는 기업의 투자 자본가 또는 주주의 이익과 대립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기업의 종업원이나 노동조합과도 대립하여 행동하여야 한다. 요는 투자자본가와 노동자의 중간에 서서 경영자로서 독자적인 주장을 펴나가며 대극적인 견지에서 경영하는 지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것이 새 시대의 경영자이다.

여기에서는 새로운 경영자가 격심한 경제사회의 전환기에 어떠한 경영자의 모습으로 기업을 경영하여 종업원과 주주와 고객이 함께 발전해 나가느냐에 대해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2. 대중성

경영자는 우선 대중성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서 대중성이란 근로자, 주주, 고객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게 받아들여지는 성격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경영자는 올바른 이상과 꿈을 가져야 하며, 둘째 경영자의 정책이나 방침에 대중이 따라주어야 하며, 셋째는 경영자가 고객을 창조하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에 대해서 좀더 상세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1) 아이디어(이상)와 비전(식견)을 가져야 한다

오늘날 기업의 발전은 경영자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경영자가 아이디어(idea)와 비전(vision)을 가진다는 것은 기업발전을 위하여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다.

(1) 경영자는 이상(理想)을 가져야 할 것

경영자가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게 되면 근로자나 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외면을 당하게 된다. 이와는 달리 기업이 사회대중에 봉사하는 이상을 가지게 되면 기업은 성장하고 근로자가 기업에 대한 투지를 가지게 되며 경영자를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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