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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국제 이동

1.들어가는 말

재외한인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를 한 이광규 교수(서울大)는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우리 동포를 생각할 때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유민과 이민이 본격화된 과정을 그는 ‘잔잔한 물’을 일제가 주먹으로 내리쳐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어 나간 것에 비유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한국인들은 온 세계 방방곡곡에 뿌리 내리게 되었고, 한국을 주먹으로 내리쳤던 일본인들은 남․북미주 정도에 나와 살고 있어서, 오늘 같은 국제화시대에 한국이 좀더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 재외한인의 수는 500만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숫자는 남한인구 4,500만의 11%정도, 남․북한을 합친 인구 6,500만의 7%에 이르는 숫자이다.
이와 같이 높은 인구 비율의 해외 진출은 나라를 잃고 2,000여년 동안 유랑했던 유대인을 제외하고는 그 예를 찾기 힘든 것이며, 화교(華僑) 없는 나라가 드물 만큼 온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중국인의 경우도 인구 비율로는 화교가 3% 미만밖에 안된다.
외무부가 해외 공관의 보고를 종합하여 집계한 1992년 12월 31일 현재 약500만에 육박하게 된다. 이들 동포의 대부분이 살고 있는 나라들은 중국(193만)․미국(153만)․일본(71만)․독립국가연합(46만)이고, 네 나라에 사는 동포의 수가 전체 동포의 9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海外同胞現況總計★ (92.12.31 現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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