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현금거래

온라인 게임 현금거래

1. 현재 온라임 게임 아이템 거래 현황
온라인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사는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이 1조원 대에 달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시장과 맞먹는 규모다. 게임관련 시장이 온라인 게임시장 1조원에 아이템거래 1조원 등 2조원 규모로 커진 셈이다. 이와 관련, 아이템 거래중개인 같은 직업도 선보이고 있고, 전문 아이템 투기세력까지 생겼다. 벤처업체 직원 김태연(26)씨는 이번 달에 새 온라인게임을 시작하며 게임에 필요한 ‘창과 갑옷, 방패’를 현금 15만원에 마련했다. 게임 거래 중개 사이트를 통해서다. 김씨가 온라인게임을 즐긴 지는 4년째. 창·방패·갑옷 등 게임 속에서 쓰는 도구(아이템)를 매달 15만원 정도 씩 꾸준히 구입해 왔으니 그간 약 700만원을 쓴 셈이다.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며 만족해 한다. “아이템 현금거래는 이미 현실입니다. 현실을 외면하느니, 저는 제대로 거래가 이뤄지는 ‘장터’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김치현(39) 아이템 베이 사장은 온라인상의 ‘중개사’로 자처한다. 그가 운영하는 아이템 베이에서는 게이머들이 게임에서 쓰이는 아이템과 사이버머니를 끊임없이 현금으로 거래한다. 지난해 거래규모는 2800여 억 원에 달한다. 1위기업인 아이템 베이의 시장점유율은 60%대. 아이템 중개 사이트 거래규모만 4000여 억 원인 셈이다. 수수료 등 매출은 130여 억 원에 이른다. 얼마 전 조선일보에 나온 온라인게임 아이템 현금거래(이하 현금거래)에 관한 기사와 현금거래 중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의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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