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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문학

1.약전 및 작품경향

1924년 단편 “세 길로”가 추천 발표됨으로써 문단에 등단한다. 1930년대에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서민의 회계보고”,“부촌” 33년에 “인형의 집을 나와서” 34년에 “레디메이드 인생”을발표한다. 36년쯤에는 초기의 동반자적 경향이 가시며 서민생활에 어린 전래의 생활감정을 그린 작품들을 발표하는가 하면 식민지 사회 세태를 풍자 혹은 폭로한 다수의 작품들을 발표한다.

2.문학적 특성

1.사회,력사의식
채만식의 문학은 순수문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1930년대 문학적풍토위에서 매우 분명한 사회의식을 보여 주며 전개된다. 문단등장 후 1930년무렵까지는 대체로 자전적요소가 짙고, 일부 경향성을 띤 작품들을 발표하지만 그의 사회의식은 아직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30년대 이후 그는 구체적인 현실문제를 통해서 매우 뚜렸한 사회의식을 보여준다. 그의 사회적 관심사는 첫째는 당대의 실직인텔리들의 고뇌과 궁핍한 생활의 실상이다. 둘째는 당대의 농민들의 생활양상이다, 그는 농민들의 생활을 제재로 한 “암소를 팔아서”,“쑥국새”,“두 순정”등 일련의 작품에서는 농촌 젒은이들의 본능적인 애정이나 치정 혹은 풍속을 보여 주고 있기도 하지만 “조그마한 기업가”,“부촌”,“서민의 회계보고”,“동화”,“병이 낫거든”등의 작품을 통해 식민지시대의 모순된 농촌사회의 구조와 경제적 수탈로피폐한 농촌의 궁핍상을 폭로하고 있다.
채만식은 가령 최서해와 같이 농민의 절실한 빈궁을 직접 체험한 것은 아니지만 지식인으로써 당대농민의 참상을 관찰하여 객관적으로 그것을 폭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농민을 수탈하는 사회 제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그 개혁에의 의지를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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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채만식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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