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직장문화

기독교 인의 직장 문화의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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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름
손 진 웅

사람에게 저마다 독특한 개성이 있듯이, 어느 사회든 그 나름의 특성과 분위기가 있다.

이처럼 사회나 조직의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 이념, 습관 같은 것을 '문화(Culture)'라고 한다.
어느 조직에든 문화가 있다. 그래서 사회문화, 기업문화, 학교문화, 군대문화, 교회문화가 있다. 이러한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는 한 조직체의 구성원들이 모두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Value)과신념(Belief）, 이념(Ideology)과 관습(Habit）, 규범(Norm)과 전통 (Traditional）, 그리고 지식(Knowledge)과 기술(Skill)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문화라는 것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지고 형성된다. 그러나 한번 형성된 문화는 눈에 는 보이지 않지만, 조직 구성원의 의식과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치 어항의 물 과 물고기의 관계다. 문제는 그러한 문화가 좋은 것인가, 아니면 나쁜 것인가다. 그동안 우리 나라 기업들은 좋은 문화를 창조하여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매우 부정적인 문화를 조성하여 기업 안팎에 확산시켜온 것도 사실이다. 이는 전통적인 유교문화, 군대문화, 급조된 자본주의의 부산물이기도 하지만, 현실 적으로 기독교문화와는 크게 배치되는 것이어서 직장내 크리스천들에게 적지 않은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직장 문화는 2중성을 갖는다. '양의 탈을 쓴 늑대'인 기업이 많다. 그래서 '양의 탈을 쓴 양' 의 모습을 지향하게 된다. 기업 내에는 이러한 '위선의 문화요소'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직장 문화는 실적과 결과를 중시한다. 기업은 '최소 투입, 최대 산출'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과정보다는 실적과 결과를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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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기독교와 직장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