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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경제정의

신앙과 경제정의

요즈음 한국사람들은 국내에 살든, 국외에 살든 기가 죽어 사는 상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세계 11위 경제대국이란 자부심으로 재면서 살았는데 졸지에 IMF의 경제신탁 통치를 받게 되었다. 더욱 부끄러운 것은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이고 한국사람들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이란 오명을 세계에 심게 되었다.

12월말에는 한국이 지옥문턱을 경험했다고 언론이 표현한대로 빛을 못 갚겠다는 모라토리움 (Moratorium)을 선언하고 국가부도(National default)를 내야 하는 상황직전가지 갔었다. 서방세계 가 한국의 국가부도만큼은 막겠다는 합의를 함에 따라 지옥은 면했지만 위기는 끝난 것이 아니 다. 단기외채상환기한이 끝나는 1월말, 3월말등 앞으로도 지옥 같은 위기는 계속 남아있다.

지금까지는 위기상황이고 자존심이 상한 감정상의 아픔이지만 고통의 서곡에 지나지 않는다. 이 제 서서히 상처의 실질적인 통증이 찾아올 것이다. 기업을 하는 5명당 4명이 파산의 위험을 느끼 고 있으며 그 중에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상황은 풍전등화 같은 형편이다. 내년에 200만 명이 넘는 숫자가 실직하게 될 것이다. 4인 가족으로 볼 때 무려 8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사실상 실직 의 피해자가 될 것이다. 실직수당등 구체적인 복지대책이 없고 또 실직이란 경험을 하지 못했던 한국사람으로서는 실직의 고통과 허탈을 겪어나가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닐 것이다. 가방을 들 고 산으로 올라가는 가장의 아픔은 우리에겐 슬픔으로 다가온다. 또 이것이 미치는 사회적 불안, 심리적 불안, 가정의 불안, 청소년의 불안 등이 여파로 계속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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