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케팅 MIX관련 성공 사례

대교엔터프라이즈는 80년대 이후 우리 나라에서도 활발히 보급되어 전세계적으로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는 패러글라이더 생산 업체로서 자사 브랜드 EDEL로 세계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대교엔터프라이즈는 ‘NIKE’나 ‘ADIDAS’가 스포츠 용품의 대명사라고 할 정도로 ‘EDEL’하면 패러글라이더의 대명사가 되고 있을 정도로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성공적인 사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Ⅰ. 회사 개요

대교엔터프라이즈는 지난 83년 회사를 설립한 뒤 처음에는 주문자 부착 방식으로 패러글라이더를 만들어 수출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콘도르(CONDOR)라는 이름으로 자기 브랜드를 개발해 차츰 비중을 늘려 나갔다. 이런 과정을 거쳐 88년 현재의 고유 브랜드인 EDEL을 개발하게 되었다. 처음 EDEL이라는 브랜드를 들고 세계 무대에 나갔을 때에는 사용해 보지도 않고 성능과 품질을 무시하는 소비자의 냉대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중소기업으로서 선진국의 우수 기업을 제치고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서기까지는 기술개발과 제품 이미지 홍보에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
그 동안 연평균 3~5개의 새 모델을 개발하여 30여개의 모델을 만들어 왔다. 게다가 생산 공정의 자동화에 막대한 투자를 계속해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도의 항공 역학 기술을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패러글라이더 설계 및 제작에 응용하는 등 신제품 개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8개 나라의 12개 패러글라이더 전문잡지에 매달 광고를 하며, 패러글라이더선수 15명을 직접 훈련하면서 각종 세계 대회에서 EDEL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 대교는 패러글라이더 세계 수요의 40%를 점유하게 되었으며, 특히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5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게 되었다. 연간 생산량은 6~7천대, 93년 총매출액은 6백 50만 달러, 이 중 90%가 해외 매출 실적이다.

Ⅱ. 패러글라이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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