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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E. 프롬)

1. 사랑은 기술인가

이책의 사랑은 기술이라고 하는 견해를 전제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으 현대인들은 사랑느 즐거운 감정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사랑에 대해서 무엇인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러한 태도는 몇 가지 전제에 기초를 두고 있다.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의 문제를 ‘사랑하는’, 즉 ‘사랑을 나누어 줄 줄 아는 베품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받는 사랑‘의 문제로 생각한다.
사랑에 대해서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는 태도의 두 번째 전제는 사랑의 문제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상’의 문제라는 가설이다. 사람들은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고 사랑할 올바른 대상을 발견하기가 어려울 뿐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 잘못은 사랑을 ‘하게 되는’ 최초의 경험과 사랑하고 있는 ‘지속적 상태’, 좀더 명확하게 말한다면 사랑에 ‘머물러’있는 상태를 혼동하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강렬한 열중, 즉 서로 ‘미쳐 버리는’ 것을 사랑의 열도의 증거라 생각하지만, 이것은 기껏해야 그들이 서로 만나기 전에 얼마나 외로웠던가를 입증하는 것일 뿐이다.
만약 사랑이 다른 활동의 경우라면, 사람들은 열심히 실패의 원인을 가려내서 개선의 방법을 찾아 내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랑의 경우에 있어서는 포기란 있을 수 없으므로 사랑의 실패를 극복하는 적절한 방법은 오직 하나뿐인 것 같다. 즉 실패의 원인을 가려내고 다시 사랑의 의미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선 인식해야 할 것은 삶이 기술인것과 마찬가지로 ‘사랑도 기술’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기술의 숩득과정은 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이론의 습득이고, 둘째 실천의 습득이다. 이론과 실천의 습득이외에도 어떤 기술에 숙달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인이 또 한가지 있다. 기술숙달이 궁극적인 관심사로 대두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 사랑의 이론
1. 사랑, 인간 실존의 문제에 대한 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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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사랑의 기술(E. 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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