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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5인 팀으로 진행한 병원 외래 공간 리모델링 공모전에서 저는 설계 파트를 담당하면서도, 팀원 간 일정 격차와 작업방식 차이를 해소하는 조율자의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 건축기사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병원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의 삶이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병원 환경의 품질 개선과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고 유지하는 신뢰받는 건축기사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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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학과 학생회장으로 재임 중, 학과 내 작업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공간 개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주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총장실과 학과 교수진, 시설팀을 잇는 브리핑과 협의를 통해 유휴공간인 자료실을 학과공동작업실로 전환하는 제안을 제출했고, 당시 실내 공간 활용계획서와 안전조치 매뉴얼까지 포함하여 공식 안건으로 상정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민원은 종결되었고, 저는 실습 마무리 평가에서 '사용자와 현장 간 입장 차이를 중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객 지향성은 단순 대응을 넘어, 공감하고 해결책을 실현하는 능력임을 배웠습니다.
대학 시절, 5인 팀으로 진행한 병원 외래 공간 리모델링 공모전에서 저는 설계 파트를 담당하면서도, 팀원 간 일정 격차와 작업방식 차이를 해소하는 조율자의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팀원 중 한 명이 CAD 작업에 익숙하지 않아 작업 속도가 늦어졌고, 일정 지연 우려가 커졌을 때, 저는 전체 도면 작업량을 파악해 기능별로 분할한 후 작업을 표준화해 재분배했습니다.
저는 작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모든 작업을 구글 시트로 공유하며 실시간 진척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했고, 주요 결정은 학생 전체회의를 통해 공론화하였습니다.
일반 건축과 달리 기능별 분리와 통합이 정교하게 조율되어야 하며, 특히 응급실, 수술실 등 특수공간은 기계설비와의 유기적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팬데믹 이후, 응급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병동 설계가 주목받고 있으며, 전 연령·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특히 병원과 잘 맞는 설계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 전기, 정보통신설비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병원 건축에서 저는 도면 작업 시 다른 분야의 관점에서 발생 가능한 간섭 요소를 고려하여 사전 조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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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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