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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래 가는 비밀은 상대의 방어기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어떤 사람을 사랑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방어기제를 감당할 수 있는 상대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곧 그 사람의 방어기재이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직장생활이든 상대가 감당하기 힘든 방어기재를 가진 사람은 그 누구와의 소통도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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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서 인류가 진화해온 바, 사랑을 오래 하는 것보다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도 파민이 3개월(길면 3년) 정도 나오는 '콩깍지' 시절 다음에는 안정시켜주는 억제성 물질 가바(GABA)가 나온다.
나아가 식어버리는 시기를 큰 후유증 없이 많이 티 내지 않고 넘어가려면 상대의 '방어기제'를 잘 알아야 한다.
권태기뿐 아니라, 갈등이 있을 때, 무기력에 빠질 때, 허무하게 느껴질 때 어떤 행동을 하느냐, 이것이 우리의 방어기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혼자 산에 가는 사람이 있다.만취하도록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다.
갈등이 생기면 꼭 눈을 마주치며 얘기를 해야 하는 방어기제를 가진 여자가, 갈등이 생기면 꼭 산에 가야 하는 방어기제의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면, 이 사랑은 금방 끝나고 말 것이다.
나도 괜찮은 사람이지만, 너도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존중.서로 '존경'을 밑바탕으로 해서, 대등한 위치에서 대등한 조건으로 동맹을 맺을 때 사랑이 완성되는 것이지, 강요하고 수탈하는 식민지배는 안 되는 거다.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췄는지 알아보겠다고, 일부러 상대에게 스트레스를 줘 가면서 테스트하는 분들도 있다.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춘 사람을 만날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먼저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추는 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출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건~다" 이렇게 말해서,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방어기재를 파악하고, 나 역시 성숙한 방어기재를 갖춘 사람이 되라'는 강의의 핵심에 공감을 느꼈다.
그런 방어기재를 가진 상대라면 만남을 고려 해봐야 하고, 자신이 그런 방어기재를 가진 사람이라면 방어기재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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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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