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독립운동가 홍보자료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 선생
(1855. 11. 3～ 1907. 9. 26)
1. 선정배경
○ 순국 90주기
○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2. 주요공적
○ 18931905 상소를 통해 일제침략 규탄
○ 1906 홍주의진 지원 및 민종식 의병장을 은신시킴
○ 1907 피살 순국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 선생
(1855. 11. 3～ 1907. 9. 26)
“불의로 존재함은 의로움에 망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불의로 사는 것은 의로움에 죽는 것만 같지 못합니다. 하물며 의(義)가 틀림없이 망했는데도 죽지 않고, 불의(不義)가 틀림없이 존재하는데도 죽지 않겠습니까. 엎드려 바라건대 폐하께서는 매국 무리들의 죄를 다스리시고, 원수의 나라(일제)가 맹약을 어긴 죄를 동맹 각국에 포고하고, 군신 상하가 일치단결하여 (일제와) 일대 결전을 벌이게 하여 주십시오.”
-을사륵약 직후 올린 선생의 ｢청토적소(請討賊疏)｣ 중에서-
선생은 1855년 11월 3일 서울 미동(尾洞)에서 부친 호직(浩稙)과 모친 청송(靑松) 심씨 사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선생의 본관은 한산(韓山),자(字)는 원팔(元八), 호는 수당(修堂)이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동부도사(東部都事)를 역임한 부친으로부터 한학을 배웠는데, 선생의 집안은 고려조 가정(稼亭) 이곡(李穀)과 목은(牧隱) 이색(李穡), 조선조 이산해(李山海)와 이경전(李慶全)등 이름높은 유학자와 재상을 배출한 유가(儒家)의 명문으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학문의 전통이 매우 깊었다. 그리하여 선생 또한 후손들에게 “문장에 대한 연원을 다른 곳에서 구할 것 없이 가학(家學)에서 구하여야 한다”고할 정도로 가전(家傳)의 학문에 대해 강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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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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