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우리사회에서 돈과 시장의 역할은 무엇일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존재할까 최근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적어지고 돈으로 무엇이든 모든 살 수 있는 시대 같다. 책을 읽으면서 시장경제와 시장사회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지할 수 있었다. 시장경제는 생산 활동을 조직하고 효율적적인 도구이다. 반면 시장사회란 모든 것을 사고 팔 수 있는 사회이다. 대인관계, 가족, 건강, 교육, 시민생활 등등 모든 것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돈에 관한 나의 입장은 돈이 많다고 해서 나쁠 건 없고 부족한 것보다는 오히려 풍족한 게 낫다고 생각해 왔다. 돈을 버는 것, 모으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그보다 소비생활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나는 지금 금융경영학과에 재학 중이고 자산관리프로그램 전공을 택했을지도 모른다.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가치는 건강이다. 하지만 건강 역시 돈이 있어야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잠재적으로 하고 있단 것을 깨달았다. 나는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아니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지만 돈에 의해서 팔리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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