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태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태내발달의 첫번째 단계, 난체기

난체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정은 최종 월경 첫날부터 약 2주 후에 이러나고 수정된 뒤 수정란은 36시간 내에 빠른 세포분열기로 들어갑니다.

난자가 세포분열을 계속하면서 나팔관 아래로 내려가 약 3~4일 후에 자궁에 도착하게 되지요. 다시 3~4일을 떠다니다가 자궁벽에 착상하기까지의 2주간을

난체기 라고 합니다. 수정란은 자궁 내막에 착상을 하게 되는데요, 이 때 자궁 내막은 수정란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적절하게 부풀어 오른답니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지 않고 난관, 난소, 자궁경부 등 자궁 안에서 착상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궁 외 임신 을 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아이는 충분히 자랄 수 없고 결국 유산을 하게 되거나 난관 파열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태내발달의 두번째 단계, 배아기

배아기는 수정 후 약 2~8주 사이에 해당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중요한 신체기관과 신경계가 형성이 됩니다. 배아기 말 무렵에는

심장과 뇌 등 순환계와 신경계가 기능을 하게 되고, 양수 주머니, 태반, 탯줄 등도 생깁니다.

수정 후 6주가 될 무렵엔 뇌에 혈액이 공급이 됩니다.

이 시기는 태내 환경의 영향에 가장 민감한 시기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출생 결함은 임신기간에서 결정적 시기인 첫 3개월 동안 일어나고,결함의 정도가 심한 배아는 이 시기를 넘기지 못하고 자연 유산이 됩니다..

이 무렵 여성은 무언가를 자각을 하게 됩니다. 여성의 신체 태아의 존재에 대해 적응해 가는 시기로 두통, 구토, 피로감 등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태내발달의 마지막 단계, 태아기

태아기는 8주 이후 출생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기관형성보다는 성장이 주를 이룹니다. 신체조직이 급속도로 발달하기 시작하고,

모체(여성의 몸)는 자궁이 확대되고 점차 모유를 만들 준비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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