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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조작


◇ 발생공학의 발전

동물에서는 하나의 세포로 된 수정란(난자와 정자가 결합된 것을 뜻함)으로부터 배를 형성하고 그 배가 계속적으로 분열하고 분화하여 조직을 형성한다. 그 조직이 고도로 체계화되어 기관을 형성하고 나중에 하나의 성체가 되는데 이 과정을 발생이라한다. 샐생의 원리와 기작을 생물 공학 기술로 이용하여 유용한 동물을 만드는 기술이 발생 공학이다.
발생공학의 발달 과정을 보면, 50년대에 이미 개구리 수정란의 핵을 개구리 난자에 다시 이식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53년 왓슨과 크릭의 염색체 이중 나선구조발견으로 유전 메커니즘이 규명되면서 생명의 창조 가능성이 부각되었다. 그리하여 70년대에 개구리 수정란의 핵을 개구리 난자에 이식시켜 올챙이까지 키우 데 성공했고, 80년대에는 생쥐의 복제에 성공했으며, 95년에는 우리 나라에서도 우량 젖소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2월 23일 영국 에든버러 로스린연구소의 아이언 윌머트(Ian Wilmut) 박사팀은 6년생 암컷 양의 유두체(젖을 만드는)를 다른 양의 난자와 결합시켜 원래의 6년생 암컷과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동물을 복제하는데 성공했으며, 그 후 미국의 오리건 주 비버 튼의 영장류 연구 센터의 돈 울브 박사가 복제 원숭이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 복제 양 ‘돌리’ 그후...

96년 7월 5일 오수 4시, 영국 에든버러의 로슬린 연구소에서는 체중6.6kg의 핀도셋종 새끼양 한 마리가 태어났다. 인류역사상 첫 복제동물 돌리(Dolly)‘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돌리’ 탄생 이후 생명공학자들은 경쟁적으로 동물들을 복제해 냈다. 일본에서는 성숙한 소의 체세포로 쌍둥이 송아지를 만들었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는 사람의 미성숙 정자를 쥐의 정소세포에 찔러 넣어 수정시킨 ‘쥐아기’도 탄생했다. 로슬린 연구소도 사람 유전자를 지닌 양 ‘폴리’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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